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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반측안면경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서 눈아래가 파르르 떨리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눈 밑만 떨리는 것은 단순히 안륜근이라는 근육의 피로로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그네슘이 부족해지면, 신경이 계속하여 흥분되어 근육 경련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눈 밑이 떨리는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나면 반측안면경련을 반드시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그럼 반측 안면경련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반측안면경련의 개요
반측안면경련이란 반측의 안면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돌발적으로 떨리는 질환입니다. 안면이 떨리는 것은 통증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얼굴은 감정을 표현하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또한 얼굴이 시도 때도 없이 떨리는 것은 사회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반측안면경련은 40-6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40대의 유병률이 가장 높습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2.5배 정도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백인이나 기타 인종보다는 동양인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반측안면경련의 원인
반측안면경련의 원인은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7번 뇌신경인 안면신경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안면신경은 안면의 운동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뇌에서 얼굴까지 내려오는 중에, 안면신경 주변 혈관이 지속적으로 안면신경을 압박합니다. 그러면 안면신경이 탈수초화되거나 흥분의 역치가 낮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다른 안면신경의 장애인 안면마비의 후유증, 다발성경화증, 뇌종양, 감염에 의해서도 반측안면경련이 발생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반측안면경련의 증상
반측안면경련의 증상이 가벼운 경우, 눈만 떨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이 진행될수록 반측의 안면근 전체로 경련이 퍼집니다. 반측안면경련은 스트레스나 피로에 의해서 악화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가끔씩 클릭음(clikcing)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반측안면경련의 진단
반측안면경련의 진단을 위하여, 임상적으로 환자의 증상을 확인합니다. 반측안면경련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및 뇌 MRI, 신경검사(ENMG)가 사용됩니다. 하지만 환자의 약 95%에서는 이런 검사에서 해부학적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원발성 반측안면경련이며, 반측안면경련은 습관적 연축, 틱, 단순경련등과 감별을 해야 합니다.
반측안면경련의 치료
반측안면경련의 치료로 마사지 치료부터 수술적 치료까지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고 있다. 약물치료로는 Cabamazepine, Clonazepam, Baclofen, Felbamate, Gabapentine 등 다양한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의 효과는 미흡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톡스 치료도 반측안면경련에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경련과 연관된 근육에 보튤리늄을 주사하여 떨림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3개월-6개월 주기로 반복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하며, 부작용으로 일시적인 근육 위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로는 미세혈관 감압술(Microvascular Decompression)이 사용됩니다. 두개골 뒤쪽으로 절개하여 안면신경과 밀착된 미세혈관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미세혈관 감압술의 효과는 약 80%이며, 95% 이상의 완치율을 보입니다.같이보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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