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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압박골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골절이라 하면, 팔이나, 다리를 생각하실 텐데요, 우리 몸을 지탱하고 있는 척추도 골절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그중에서도 노년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척추의 압박골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글 마지막에 골다공증에 대한 포스트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압박골절의 개요
압박골절은 흉추와 요추의 골절 중에 50%을 차지합니다. 특히 골다공증에 의한 압박골절은 여성에서 남성보다 8-10배가량 높습니다. 중요한 점은 한 개의 척추에 압박골절이 생긴 경우 1년 내에 새로운 부위에 압박골절이 생길 위험이 5-25배가량 높아집니다.
압박골절의 원인
압박골절의 원인은 고령자와 젊은 층에 따라 다릅니다. 젊은 층의 경우에는 교통사고, 높은 곳에서의 낙상과 같은 큰 사고에서 동반됩니다. 고령자의 경우 대다수가 골다공증에 의한 압박골절입니다. 단순히 주저앉거나, 물건을 들거나, 아주 작은 에너지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어떤 활동 이후에 허리의 한 부분이 계속해서 아프다면 반드시 압박골절을 의심해봐야 하며, 의료기관의 방문이 필요합니다.
압박골절의 증상
압박골절이 있으면, 허리 통증과 옆구리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에 뼈가 무너지면서 지나가는 신경을 건들었으면 다리 쪽으로 저림, 통증이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압박골절의 진단
압박골절은 XR를 촬영하면 뼈가 무너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 XR가 있으면 비교하여 새로 생긴 압박골절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MRI 촬영을 통해 급성 압박골절임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평소에 스스로 골다공증이 있는지 없는지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압박골절이 발생하게 되면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함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압박골절의 치료
압박골절의 경우, 초기에 심한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일주일정도 안정을 취하면 많이 사라집니다. 대략 4주가량은 침상안정을 통해서 뼈가 잘 붙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움직일수록 뼈는 더 무너지기 때문에 가만히 침상에 누워있는 것이 중요하며, 가정에서는 힘들기 때문에 보통 입원을 합니다. XR 촬영을 통해 뼈가 더 이상 무너지지 않고, 잘 붙고 있다는 의료진이 판단이 있으면 빠른 시일 내에 보조기를 착용하여 서서히 보행을 시작합니다.
압박골절의 수술로는 골시멘트를 주입하여 무너진 척추뼈를 세우는 추체성형술(vertebraoplasty, 시멘트수술)이 있습니다. 심한 통증이 오래도록 지속되거나, 다리 쪽으로 내려가는 저림이나 통증이 있을 시 수술을 고려하여야 합니다.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수술 결과의 예후가 달라질 수가 있기 때문에 어떠한 치료를 할 것인지는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상황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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