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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퇴행성 고관절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퇴행성 고관절염은 나이가 들수록 많이 찾아오는 질환입니다. 고관절통증은 활동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하게 오랫동안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퇴행성 고관절염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의 말미에는 다른 고관절 질환에 대한 포스트를 첨부해 놨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퇴행성 고관절염 자가 진단하기
허리와, 목, 무릎, 어깨와 달리 고관절 통증이 있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관절 통증으로 계속하여 신호를 계속 보내어도 놓치기 쉽습니다. 다음 증상이 있으면 퇴행성 고관절염을 꼭 의심해 보셔야 하니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 사타구니와, 엉덩이가 아프다.
- 양반다리가 어렵다.
- 다리를 꼬는 것이 힘들다.
- 의자에 기대어 앉아 있으면 골반이 아프다.
- 골반에서 두둑하는 소리가 가끔 들린다.
퇴행성 고관절염의 증상
퇴행성 고관절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허벅지 앞쪽, 그리고 사타구니 통증입니다. 일부 사람에서는 엉덩이나 허벅지 가쪽에서도 통증이 있습니다. 그리고 퇴행성 고관절염이 심한 경우 통증이 무릎까지 내려가기도 합니다. 퇴행성 고관절염의 초기에는 활동 시에만 통증이 오지만, 점차 진행하여 가만히 있을 때도 통증이 있으며, 통증이 찾아오는 간격이 짧아집니다.
퇴행성 고관절염의 또 다른 증상은 간절의 강직입니다. 초기에는 고관절을 안쪽으로 돌리는 것에 어려움이 있으며(다리를 편 채로 누워서 발끝을 안쪽으로 돌리기가 어려워집니다.) 퇴행성 고관절염이 진행하면 고관절이 굽혀진 채로 구축이 되기도 합니다. 고관절이 굽혀진 채로 구축이 되면, 이를 보상하기 위해 허리를 과도하게 펴지기 때문에 허리까지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퇴행성 고관절염을 앓은 분들의 병력을 자세히 조사해 보면, 영아시기에 엉덩관절문제(엉덩관절 발달 이형성증), 소아기(Legg-Calve-Perthes 병) 사춘기 넙다리뼈머리 골단 분리증을 앓았던 병력이 있기도 합니다.
퇴행성 고관절의 유병율
퇴행성 고관절염은 무릎이나 허리에 비하여 발생하는 빈도는 작습니다. 하지만 고관절은 체중을 상당히 많이 지지하고 있고, 우리 몸의 안정성을 지지하는 큰 관절이다 보니, 고장이 나면 불편감이 매우 큽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10%가량이 퇴행성 고관절염을 앓고 있습니다.
퇴행성 고관절염의 진단
퇴행성 고관절염을 진단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XR입니다. 퇴행성 고관절염의 초기에는 XR상에서 관절 간격이 정상으로 보이나, 퇴행성 고관절염이 진행될수록 관절의 간격이 좁아지고, 뼈가 경화되어 XR에서 하얗게 보입니다.
이외에 MRI를 촬영하여 고관절의 비순에 문제가 있는지, 추가적으로 검사할 수 있습니다.퇴행성 고관절염의 치료
퇴행성 고관절염은 관리가 중요합니다. 고관절은 체중을 지지하는 관절이다 보니, 만약에 비만이나 과체중인 경우에는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퇴행성 고관절염이 있다고 하여, 무조건 활동을 제한하는 것보다는, 통증이 생기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중에서 걷는 경우에는 하중을 줄여주기 때문에 좋은 운동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의 경우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사용됩니다. 만약 통증이 너무 극심한 경우에는 고관절강내 스테로이드 주사를 짧게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반응형'의학,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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