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성 고관절, 허벅지 바깥쪽과 사타구니 소리의 원인과 치료 알아보기

발음성 고관절증후군은 고관절에서 특정 동작을 할 때 딸깍 또는 두둑 소리가 나는 증상으로, 젊은 연령대에서 10명 중에 1명 꼴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운동을 자주 하거나 달리기,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납니다. 저도 한참 자전거를 즐겨 탔을 때, 걸으면 다리에 힘줄이 걸리는 듯한 소리가 나서 걱정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게 발음성 고관절이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발음성 고관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발음성 고관절 증상

발음성 고관절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리를 구부리거나 펼 때 딸깍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통증 없이 소리만 나지만, 심한 경우에는 다른 사람이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커질 수 있으며, 보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소리가 나는 위치는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요, 허벅지 바깥쪽에서 소리가 나거나 빠지는 느낌이 나는 외부형 발음성 고관절증과, 사타구니 근처에서 소리가 나는 내부형 발음성 고관절증입니다. 대부분의 발음성 고관절증은 외부형입니다.
이 외부형 발음성 고관절증은 대전자 돌기와 이를 덮고 있는 장경인대 사이의 마찰로 인해 소리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장경인대는 고관절의 움직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대로, 과도한 사용이나 무리한 동작 반복으로 인해 인대가 두꺼워져 마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음성 고관절의 원인

발음성 고관절증후군은 뼈와 장경인대가 부딪히면서 소리가 나는 것으로, 인대가 짧아지거나 두꺼워져서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무리한 훈련이나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여성들은 골반 구조상 인대 긴장이 더 자주 발생해 남성보다 증상이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음성 고관절의 치료, 예방 

발음성 고관절에서 비수술적 치료는 소리가 나지만 통증이 없는 경우에 주로 사용됩니다. 소염제 복용,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동시에 운동 치료를 병행합니다.
수술적 치료는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악화되거나 이미 심각한 상태로 진행된 경우에 시행됩니다. 주로 두꺼워지거나 짧아진 힘줄을 절개하거나 늘려주는 수술을 합니다.

발음성 고관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다리 꼬기나 양반다리 자세는 피해 주세요. 또한 꾸준한 고관절 스트레칭을 통해 고관절 유연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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