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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원형탈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1년 전에 업무가 바뀌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로 3개의 원형탈모가 생겼습니다. 당시에 원형탈모당 지름이 크면 5cm 작으면 2cm가량 되었습니다.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 경구제를 처방해 주셨지만, 스테로이드 먹는 것에 거부감이 들어서 먹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3개월 만에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스트레스가 주범으로 알려진 원형탈모의 원인 및 치료, 관리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원형탈모의 원인
원형탈모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에 이상이 와서, 머리카락을 이물질로 인식하여 자가면역 반응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원형탈모증 환자의 20~30%는 가족력을 가지고 있으며, 유전적 요인이 탈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스트레스는 약 20%의 환자에서 중요한 유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원형 탈모의 주된 원인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 바이러스 감염, 갑상선 이상이 원형탈모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합니다.
원형탈모증의 증상
원형탈모증은 주로 경계가 명확한 원형 또는 타원형 탈모반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탈모 부위는 두피가 빛나거나 홍반을 띨 수 있으며, 일부 부러진 모발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원형탈모는 남녀 발생 비율에 차이가 없으며, 20~30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손발톱의 이상이 동반될 수 있는데, 손톱에 오목한 파임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탈모의 정도에 따라 두피 전체의 모발이 소실되는 형태인 전두탈모증, 두피뿐만 아니라 전신의 모발이 소실되는 범발성 탈모증, 탈모가 측두부와 후두부의 바깥 둘레를 따라 띠모양으로 발생하는 사행성 두부 탈모증으로 나뉩니다.원형탈모증의 진단 및 치료
원형탈모는 원형탈모반을 보면 쉽게 진단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원형탈모가 본인의 머리카락을 이물질로 인식하는 자가면역의 이상일 수 있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검사를 같이 시행하기도 합니다.
원형탈모증은 자연적으로 호전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탈모반이 적은 경우 약 80%의 환자가 1년 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됩니다. 하지만 원형탈모는 재발이 잦은 질환이며, 탈모 범위가 넓거나 탈모가 오래되었거나, 어린아이에서 발생한 경우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로는 스테로이드 주사나, 경구 투여, 면역억제제, 국소자극제를 사용합니다.
탈모의 관리
탈모가 있는 경우에는 두피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지성 비듬이 있는 경우에는 피지 분비를 조절하며, 두피를 긁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또한, 두부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해서 측두부, 정수리, 후두부 괄사,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원형탈모가 회복되면서 갑자기 머리에 비듬이 생겨서 5분 이상 비듬용 샴푸로 씻고, 잘 말리고 머리에 공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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