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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장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암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로, 특히 한국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갑상선압(12.7%)에 이어 두 번째(11.8%)로 많이 발생한 암입니다. 모든 암이 그렇듯 대장암도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아래 포스팅을 통해서 대장암의 초기증상, 치료,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대장암의 정의와 원인
대장암은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주로 대장 내면의 점막을 구성하는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무분별하게 증식하면서 발생합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음주, 흡연, 비만 등이 꼽힙니다. 직장이 대장 전체 길이의 약 1/10에 불과하지만, 전체 대장암의 50%가 직장에서 발생합니다. 또한, 대장암은 선종성 용종으로부터 5-10년에 걸쳐 천천히 발전합니다.
또한, 대장암의 약 5-10%는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FAP)이나 린치 증후군(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 등의 유전성 질환이 있는 경우, 대장암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 깊은 관찰과 조기 검진이 필요합니다.
대장암과 대장 용종
대장 용종은 대장암의 전구 병변으로, 대부분의 대장암이 용종에서 시작됩니다. 용종의 종류에는 선종성 용종, 과형성 용종, 세렛 용종 등이 있으며, 이 중 선종성 용종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용종이 발견되면 즉시 제거해야 합니다. 용종 제거는 대장내시경을 통해 간단하게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는 대장암 예방의 핵심 전략입니다.
대장암의 초기 증상
초기의 대장암은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진행된 대장암에서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직장 출혈
-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 변비)
- 체중 감소
- 복통
- 소화불량
- 가늘어진 변
- 배변 후 시원하지 않은 느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대장암의 진단 방법
대장암의 가장 효과적인 진단 방법은 대장내시경 검사입니다. 50세 이상이라면 10년마다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뚜렷한 증상이 있다면 50세 이전에도 검사를 받아야 하며, 더 자주 검진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직장수지검사(항문수지검사)로 전체 대장암의 약 35%를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장내시경 외에도 다음과 같은 대체 검사법이 있습니다:
- 분변잠혈검사(FIT): 매년 실시
- 복부 CT: 5년마다 실시
- S상 결장경 검사: 5년마다 실시
이러한 검사들은 대장내시경에 비해 덜 침습적이지만, 정확도가 낮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검사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대장암의 치료와 예방
대장암의 치료 방법에는 대장내시경적 절제,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 요법이 있습니다. 대장암 병기에 따른 5년 생존율은 1기 95.2%, 2기 91.2%, 3기 75.0%, 4기 27.0%입니다.
대장암 1기나 2기와 같이 초기 단계에 발견될 경우 완치율이 90%가 넘는다고 합니다. 재발 시에는 생존율이 초기 발생보다는 낮아지기 때문에 꾸준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1기: 수술
- 2기와 3기: 수술 + 항암치료 (직장암의 경우 방사선 치료 병행)
- 4기: 항암치료 (상황에 따라 표적치료제 사용)
최근에는 면역치료가 대장암 치료의 새로운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미소위성체 불안정성(MSI-H) 대장암 환자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표적치료제의 발전으로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향상되고 있습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실천해 보세요:
-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 섭취 증가
- 주 5회 이상, 주 15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
- 과도한 음주 자제 (주 1-2회 음주만으로도 대장암 발병 위험이 7% 증가)
- 붉은 고기와 육가공품 섭취 제한
- 금연
- 정기적인 대장 검사
- 변의 상태 관찰
대장암은 무서운 질병이지만,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다면 대장암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작은 변화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 바로 건강한 식단을 계획하고, 운동 일정을 세워보세요. 그리고 50세가 넘었다면, 대장내시경 검사 예약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더 일찍, 더 자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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