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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게실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기 위주의 식단이 널리 퍼지면서 과거와 다르게 게실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외에도 건강검진을 매년 하다가 게실이 있다는 이야기. 대장에 주머니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건강한 대장을 위해서는 게실염을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처럼 흔한 소화기질환인 게실염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고, 게실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실염의 개요
게실이란 위, 소장, 대장 등에서 바깥쪽으로 돌출하는 비정상적인 작은 주머니입니다. 이런 게실은 특히 대장에 많이 나타난다. 게실증이란 게실이 여러 개 있는 것을 말합니다. 게실염이란 이 주머니 안으로 변과 같은 오염 물질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사실 게실이 많은 게실증만으로는 아무런 증상이 없고, 병이 아니기에 치료도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게실염의 경우 염증이 발생한 것이고, 대장게실 합병증으로 천공, 누공, 장폐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게실염의 원인
게실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것으로 추전 되며, 식생활이 중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고기 위주의 고단백, 고지방, 저섬유질 식습관은 게실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왜냐하면 식이섬유가 적은 경우, 대변량이 줄어들어 대장에 더 큰 압력이 걸리기 때문에 게실이 생길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현대에서 서구식 식습관이 보편화되면서 게실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게실이 S상 결장과 하행결장에 잘 발생합니다.
게실염의 증상
게실염은 일반적으로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생깁니다. 하지만 게실염의 정도에 따라 통증 정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기도 합니다.
으슬으슬 춥고 한기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변비와 설사 등 대변에 변화가 있기도 하고 구토나 속이 메슥거리는 소화기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현상은 4명 중 1명에서 나타나고, 섞여 나오는 피의 양이 매우 적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에는 눈으로 관찰할 수 없습니다.
게실염의 진단
게실명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복부 CT입니다. 또한, 혈액검사를 통해 백혈구와 염증수치가 올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실염의 치료
게실염의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단순히 항생제를 사용한 통원치료가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일정 기간 금식을 통해 장을 쉬게 하고, 수액을 맞으면서 동시에 항생제를 정맥주사로 맞기도 합니다.
만약, 이런 치료에도 반응이 없거나, 게실염이 심하게 진행되어 천공, 누공, 장폐색 등 합병증이 생긴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게실염 예방하기
게실염이 발생한 경우 3명 중 1명에서 재발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게실염이 있는 경우에는 게실염 예방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실염이 있는 경우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많이 먹고, 육류섭취는 줄이고, 물은 충분히 섭취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장내 압력을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 복숭아, 배와 같은 과일, 브로콜리, 호박, 당근, 양배추와 같은 채소, 감자, 콩, 현미, 호밀빵, 오트밀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실염과 맹장염 구분하기
게실염과 맹장염은 서로 헷갈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 게실염은 증상이 언제부터 나타났는지가 정확하지 않고, 과거에도 유사한 증상이 있던 경우가 많다. 또 통증 부위가 우측 아랫배다 좀 더 위나 옆으로 치우치기도 한다. 맹장염은 처음에는 상복부나 배꼽 주변에 증상이 나타나다가 오른쪽 아랫배로 통증이 옮겨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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