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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무지외반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무지외반증은 쉽게 이야기해서 엄지발가락의 각도가 이상해져서 엄지발가락의 끝이 두 번째 발가락으로 휘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무지외반증이 있으면, 엄지발가락 통증뿐 아니라 발 전체의 통증. 그리고 발은 우리 몸의 체중을 지지하기 때문에 발이 아프면 신체 균형이 맞지 않아 무릎 허리가 같이 아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지외반증이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방법과, 무지외반증의 치료와 예방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무지외반증의 원인
무지외반증의 60-70%가량에서 가족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모계 유전되는 특성이 있는데요. 즉 어머니가 무지외반증이 있으면 자식도 무지외반증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앞이 뾰족한 구두나 하이힐을 많이 신게 되면 무지외반증이 생길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평발이 있으면 무지외반증이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직접적인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무지외반증의 증상
엄지발가락의 튀어나온 관절 부분이 신발에 눌려 욱신거리는 엄지발가락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휘어진 엄지발가락 때문에 둘째 발가락이 따라서 휘어지거나 솟아올라 심하게는 둘째 발가락이 엄지발가락 위로 올라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발이 틀어지기 때문에 보기에도 좋지 않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엄지발가락이 틀어지게 되면, 엄지발가락의 안쪽이나 발바닥으로 지나가는 신경이 눌려 저린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또한 엄지발가락이 제대로 기능을 못해서 둘째 발가락에 무리가 가서 둘째 발가락 밑에 통증과 굳은살이 잡히기도 합니다.무지외반증의 진단
무지외반증은 발가락의 모양과 굳은살을 확인하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서 있는 상태에서 발의 엑스레이를 촬영하여,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이 이루는 각을 확인하여 심한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의 치료
무지외반증의 치료의 주목적은 무지외반증으로 인한 엄지발가락 통증 및 발의 통증을 줄이는 것입니다. 무지외반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통증을 줄이고, 변형을 늦추기 위해서 깔창을 사용합니다. 또한 무지외반증이 있는 경우에는 볼이 넓고 부드러운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지외반증의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은 엄지발가락이 튀어나와 있는 부분을 제거하고, 엄지발가락의 관절이 서로 잘 맞춰져서 발의 움직임이 원활하고 체중을 지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무지외반증 수술방법은 다양하고, 발가락 관절에 퇴행이 있는지, 엄지발가락과 두 번째 발가락 이루고 있는 각도의 정도에 따라 수술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병원에서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무지외반증 예방법
후천적으로 생기는 무지외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두 등 발이 불편한 신발을 신는 것을 최대한 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평발등 발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교정기를 통해서 발이 체중지지를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미리 병원을 찾아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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