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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목관절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관절염이라 하면 보통 무릎, 손가락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발목 또한 관절염이 잘 생기는 곳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많이 심해지지 않으면 느끼지 못해서 침묵의 관절이라고도 불립니다. 놓치기 쉬운 발목관절염! 오늘 발목 건강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발목관절염의 개요
발목관절염은 전체 관절염 환자 중 7-10%에 해당됩니다. 흔히들 관절염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무릎 관절염에 비해 1/8 ~ 1/10 정도록 발생합니다. 발목 골절 이후에 14-70%에서는 관절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발목관절염은 기타 관절염과는 다르게 30-40대의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발목은 우리 몸의 체중을 지지하는 관절로, 최대 스트레스가 엉덩관절이나 무릎 관절에 비해서 3배 정도 높습니다. 발목 연골의 두께 1∼1.7 mm로 얇지만, 다른 관절에 비해서 면적이 1/3에 불과합니다.발목관절염의 원인
발목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연골이 닳아 관절염이 생깁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드렸듯이 발목관절염은 골절이나 외상(삠) 이후에 2차적으로 많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어렸을 때부터 습관적으로 다리를 삐거나, 골절이 있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목관절염의 증상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발목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조금만 걸어도 발목에 통증이 있으며, 힘이 안 들어가는 것 같다.
- 발목이 불안정해서 발목이 삐는 일이 잦다.
- 밤이 되면 발목에 통증이 더 심해진다.
- 삐지도 않았는데 발목이 부어있다.
발목관절염의 검사
발목관절염이 있는 경우, 병원을 찾아 X-ray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발목관절염은 Takakura 기준을 바탕으로 분류하는데요, 관절 간격에 변화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분류입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MRI을 통해서 연골의 정확한 마모 상태나, 기타 근육, 힘즐의 이상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발목관절염의 치료
발목관절염이 있으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족 발목에 통증이 있는 경우 통증이 없는 발로 체중을 더 많이 지지하려고 하다 보면 괜찮은 발목까지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발목이 아프게 되면 걷는 자세에 문제가 생기면서 허리와 무릎에 이차적으로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발목은 우리 몸의 체중을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과체중인 경우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만약 발의 정렬이 맞지 않다면 맞춤 깔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진통제, 스테로이드 주사를 일시적으로 통증 조절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발목관절염의 수술적 치료에는, 관절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발목관절을 고정하는 발목고정술, 부정정렬로 인해 생긴 국소부위의 연골 퇴행이 있는 경우 시행하는 원위경골 절골술이 있습니다. 또한, 흔히들 알고 있는 인공관절치환술을 발목에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인공관절과 달리, 관절의 수명이 짧기 때문에 55세 이상의 고령의 환자에서 많이 시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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