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

건강 / 의학에 대하여 적는 블로그입니다.

  • 2024. 3. 1.

    by. 아로마하니

    목차

      중요 만성질환의 종류에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암이 있습니다. 고혈압은 주변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혈압을 잘 관리하여야 뇌,심장질환등 건강이상에서 안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혈압의 기준,고혈압의 위험요인, 고혈압의 관리, 한국인과 고혈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중요 만성질환인 고혈압의 기준, 위험 요인, 관리, 한국인과 고혈압
      중요 만성질환인 고혈압의 기준, 위험 요인, 관리, 한국인과 고혈압

      고혈압의 기준 

      혈압은 심박출량과 말초혈관의 저항으로 결정되는 혈관 내부의 압력을 의미합니다. 고혈압은 혈관 내에서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장기간의 고혈압은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해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 뇌졸중, 신부전, 말초혈관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20mmHg 미만이고 이완기 혈압이 80mmHg 이하입니다. 1기 고혈압 전단계는 수축기 혈압이 120~129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80~84mmHg로 정의됩니다. 2기 고혈압 전단계는 수축기 혈압이 130~139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85~89mmHg로 정의됩니다. 1기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159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90~99mmHg로 정의됩니다. 2기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100mmHg 이상으로 정의됩니다. 고혈압은 다양한 시간 동안 측정한 혈압 값의 평균이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에 진단되기 때문에 최소한 2주간 이상의 혈압 측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고혈압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고혈압 전단계일 경우, 약물치료가 아닌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교육이 이루어지고 정기적으로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1기 고혈압인 경우에는 수개월 동안 식습관, 생활 습관을 개선해 본 뒤에도 혈압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에 약물치료를 권고합니다. 또한, 가정용 혈압계는 병원의 수은 혈압계보다 5mmHg 낮게 측정이 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고혈압의 위험 요인

      고혈압의 위험 요인은 개인이 조절할 수 있는 "조절 가능한 위험인자"와, 개인이 조절할 수 없는 "조절 불가능한 위험인자"가 있습니다. 


      고혈압의 조절 불가능한 위험 인자
      나이 : 나이가 들면 혈관이 변성되고 탄력이 감소하여 고혈압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특히 65세 이상인 경우 더 높은 위험이 있습니다.
      가족력 : 직계 가족 중 고혈압이 있는 경우 개인의 고혈압 발병 위험이 커집니다. 부모 모두 고혈압이 있으면 자녀의 약 80%, 한쪽이 고혈압이 있으면, 자녀의 25~40%에서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종 : 백인보다 흑인에서 고혈압 유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혈압의 조절 가능한 위험인자
      비만 :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정상인보다 3배가량 혈압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만은 심장에 더 많은 혈압이 가해져 혈압 조절 기능을 약화시킵니다.
      흡연 : 흡연은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증가시켜 혈관의 손상을 초래합니다. 따라서 고혈압을 발생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염분 : 과도한 소금 섭취는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저칼륨증 : 칼륨의 섭취가 부족한 경우, 인체에 염분이 쌓여 혈압이 상승합니다. 
      과도한 음주 : 음주가 혈압을 증가시키는 기전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심장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증가시켜 혈압을 올릴 수 있습니다. 
      운동 부족 : 운동은 심장 기능을 개선하고, 비만을 예방합니다. 운동이 부족한 경우 고혈압 위험이 상승합니다. 
      수면시간 :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경우, 2.4 배가량 고혈압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당뇨, 수면무호흡 등의 질환은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의 관리

      고혈압은 약물요법과 비약물요법으로 나뉩니다. 약물의 경우 Diuretics, 베타 차단제(Beta-blockers), ACE 억제제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inhibitors), ARBs (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s), 칼슘 채널 차단제 (Calcium channel blockers)가 주로 사용됩니다. 비약물요법의 경우, 하루의 소금 섭취 6g 이내로 제한, 음주 제한, 하루 30~50분, 일주일에 5일 이상 운동, 체중감량(체중 1kg 감량 시 수축기 혈압 1.1mmHg 감소), 채식 위주의 건강한 식습관이 사용됩니다.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만큼,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혈압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조기진단을 통해 조기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또한, 혈압의 변화를 관찰하여 필요에 따라 약물의 종류와 용량이 적절한지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확인하여야 합니다. 

       

      한국인과 고혈압

      한국은 급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는 사회 중 하나입니다. 노인인구의 증가는 사회 전반의 고혈압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또한, 현대 한국 사회의 경쟁이 치열한 사회 환경과 고부가가치 중심의 문화는 개인에게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어 고혈압 발병률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한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과 불평등한 소득 분배는 건강 불평등의 원인입니다. 따라서 저소득층은 낮은 교육 수준, 건강 관리 접근성, 불규칙한 생활 방식으로 인해 고혈압 발병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에는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칼륨 함량이 높은 음식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서는 한식보다는 서구식 식습관이 젊은 층을 위주로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소금 섭취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한국의 특성은 고혈압 관리에서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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