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

건강 / 의학에 대하여 적는 블로그입니다.

  • 2024. 2. 29.

    by. 아로마하니

    목차

      만성 통증은 건강과 심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만성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은 다양합니다. 오늘은 만성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진단과 치료 근막통증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근막통증증후군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만성 통증과 건강 -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진단과 치료, 근막통증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근막통증증후군의 진단과 치료
      만성 통증과 건강 -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진단과 치료, 근막통증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근막통증증후군의 진단과 치료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복합부위통증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RPS)은 미국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약 24명 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교적 드문 질환입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2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신경의 손상이 없이, 외상으로 인한 연부조직의 손상 이후 발생한 reflex sympathetic dystrophy(RSD)와 유사한 경우를 제1형이라고 합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진단받은 대다수의 환자 1형에 해당합니다. 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심한 작열통을 증상으로 가진 경우를 2형이라고 합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골절, 염좌 등의 외상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유전적 요인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증과 같은 정신 심리적 요인도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중추신경계와 자율신경계의 조절 장애로 인한 복합적인 기능 장애와 비슷합니다. 임상적인 주요 증상으로는 통증(자발통과 이질통)과 피부감각 과민이 있습니다. 통증은 조직손상의 정도와 무관하며, 손가락으로 가볍게 스치는 정도, 솜으로 피부를 닦는 정도로도 예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자율신경의 이상으로, 피부색의 변화, 피부의 부종, 모발의 얇아짐, 손발톱이 두꺼워짐과 동시 잘 부러지는 증상, 발한과 건조, 근육의 위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진단과 치료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진단을 위해서는 세계 통증학회(ISAP)에서 제시한 기준을 참고하여야 합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임상적 증상은 특이하지만, 보조적 검사인 단순 방사선 촬영, bone scan, 체열 촬영, 근전도, 신경전도 검사 등의 결과가 참고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는 진단에 참고할 수 있지만, 예후 판정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명확한 치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치료의 목적은 통증을 줄이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것입니다. 약물치료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마약성 진통제, 항우울제, 스테로이드제, GABA agonist의 경구 약물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주사 치료로는 경막 외 신경 차단술, 교감신경 차단술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환자들은 만성 통증으로 인하여 우울감, 심리적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지요법을 함께 사용하여야 하며, 필요시 항우울제와 같은 약물 투여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근막통증증후군(Myofasical pain Syndrome)은 성인 인구의 약 30~75%가 일생에 한 번은 경험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흔히 발생합니다. 또한 연령이 증가하면 발병률이 높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신 근육에 모두 근막통증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으나, 주로 목이나, 어깨에 위치한 근육과 깨물근에 더 많이 나타납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이 생기는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근육의 과도한 부하 및 사용입니다.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면 근막통증증후군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아직 근막통증증후군에 대한 병태생리학적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의 증상은, 통증이 있는 근육부위를 압진시 통증이 있습니다. 동일 부위를 다시 눌러볼 때도 통증은 재현됩니다. 해당 근육을 눌렀을 때 통증은 연관된 다른 부위로 퍼지기도 합니다. 또한, 손으로 눌렀을 때에 해당 근육은 뭉쳐있는 듯한 것과 같이 느껴집니다. 환자는 근육위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근막통증증후군에 의하여 관절 가동 범위가 줄어들어 근육의 위축이 일어난 것과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환자마다 느끼는 통증의 강도는 다양합니다. 통증 이외에 환자는 우울증, 현기증, 불면증, 이명, 국소 혈관 수축 등과 같은 전신적인 증상을 호소합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의 진단과 치료 

      근막통증증후군은 X-ray나 초음파와 같은 기존의 영상의학 진단 기기에 의해 확진할 수 없습니다. 또한 근전도검사에서 비정상적인 자발 변위가 나타날 수도 있으나, 모든 경우에 비정상적 자발 전위가 나타나지 않아 확진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근막통증증후군의 진단은 임상적으로 행하여집니다. 환자가 국소 근육에 통증을 느끼고, 통증유발점과 관련된 통증이나, 연관된 부위의 통증이 있으며, 통증을 느끼는 부위에 뭉쳐있는 듯한 단단한 띠가 느껴진다면, 통증에 의하여 관절의 가동 범위가 감소하였다면 근막통증 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의 단단한 띠를 압박할 때 통증, 감각 이상이 발현되거나, 근육의 단단한 띠를 주사 또는 바늘로 찔렀을 때 local twitch가 나타난다, 근육의 스트레칭이나, 통증 유발점 주사에 의해 통증이 완화된다면 근막통증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의 치료는 유발점에 침을 놓거나, 주사(진통제, 생리식염수,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는 것입니다. 또는 유발점이 있는 근육을 늘려주고 마사지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나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를 경구투여하여 치료할 수 있으나, 근막통증증후군의 약물치료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