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저림, 목디스크 때문이면 어떻게 하나요? 목디스크 알아보기

손 저림은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런 손 저림이 목디스크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목디스크로 인해 발생하는 손 저림의 치료와 운동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손저림, 목디스크때문이면 어떻게 하나요?

목디스크의 배경과 원인

흔히들 목디스크라고 알고 계시는 병의 정식명칭은 추간판탈출증(HIVD, herniated intervertebral disc)입니다. 목에는 7가지 경추가 있고, 8가지의 경추신경이 목을 지나갑니다. 경추 사이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어떠한 원인으로 팽륜 되거나, 탈출된다면 문제가 생깁니다. 팽륜/탈출된 디스크가 경추의 신경을 압박하여 신경 주변 조직의 염증이 생기게 되면 경추 신경이 지배하는 부위로 감각이상이나 저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손으로 저림을 유발할 수 있는 경추신경은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엄지손가락 부위가 저리면 C6신경, 중지손가락이 저리면 C7신경, 새끼손가락이 저리면 C8 신경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느끼는 저림의 부위와, 실제 영상에서 눌린 신경의 위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세요.

 

목디스크 증상 확인하기

먼저 목이 뻣뻣하다고 느끼고,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깨(상부승모근)에 무거운 물건을 올린 것처럼 힘들다고 표현하기도 하세요.

목이 뻣뻣하고 이프기 때문에 움직임 또한 자유롭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증상은, 손이나, 팔의 저림과 이상 감각입니다. 이러한 저림은 목을 뒤로 젖히거나 옆으로 구부리는 동작을 할 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손저림, 목디스크때문이면 어떻게 하나요?

목디스크의 진단

목디스크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영상의학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MRI를 통하여 확진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CT로도 목디스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XR(단순 방사선 검사)를 통하여 목디스크 진단을 받았다고 하시기도 하는데요, XR를 통해서 좁아진 관절 사이 공간, 경추의 배열을 통해 목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지만, 진단은 불가능하니 헷갈리지 말아 주세요.

목디스크의  치료

목디스크는 대부분은 6-12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 동안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에 통증 완화 목적으로 단기간 진통제나 스테로이드제, 주사제를 사용합니다. 물리치료와 견인치료를 통하여 증상의 호전을 기대하기도 합니다. 견인치료는 목을 당겨 추간판(디스크가 있는 공간)의 음압을 만들어 튀어나온 견인치료의 경우, 오히려 증상이 나빠지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하여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만약 충분한 약물, 물리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myelopathy가 있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경추의 후궁이라는 구조물을 조금 잘라내어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손저림, 목디스크때문이면 어떻게 하나요?

목디스크로 인한 손 저림 예방하기.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만연해지면서, 현대사회에서 거북목과 목통증은 흔해졌습니다. 목디스크로 인한 손 저림이 이미 나타난 경우에는 손 저림을 유발하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저림이 나타나지 않은 선까지 맥캔지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설명을 하자면 턱을 최대한 목 쪽으로 당겨 뒷목을 늘려주는 운동입니다.

오늘은 목디스크로 인한 손 저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사실 손 저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 다른 원인에 의해 생기는 손저림에 대해서도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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