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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실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실금은 쉽게 말해서 소변이 새고, 너무 자주 소변이 마려운 증상입니다. 주변에 소변이 마려울까 봐 관광버스를 못 탄다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요실금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은 요실금의 종류와 치료. 마지막으로 요실금을 예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요실금이란?
요실금은 소변이 의도치 않게 새어 나오는 증상을 말하며,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중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남성도 전립선 수술 후에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실금은 크게 긴장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복합성 요실금으로 나뉘며, 각각의 원인과 증상이 다르므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요실금의 주요 원인
요실금의 주요 원인으로는 노화, 출산, 비만, 신경계 질환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방광 및 요도의 근육이 약해져 소변을 잘 참지 못하게 됩니다. 출산으로 인해 골반기저근이 약해져 긴장성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방광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져 요실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다발성 경화증, 당뇨 등 신경계 문제가 있을 때 절박성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실금의 분류 및 증상
1) 긴장성 요실금
긴장성 요실금은 복압이 상승할 때 소변이 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침, 재채기,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소변이 새며, 증상에 따라 Grade 1부터 Grade 3까지 나뉩니다.
Grade 1: 기침, 재채기 등 갑작스러운 복압 증가 시 소변 누출.
Grade 2: 일상생활 중 체위 변경 시 소변 누출.
Grade 3: 복압과 관계없이 소변이 계속 새는 가장 심한 단계.3) 복합성 요실금
복합성 요실금은 긴장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로, 두 가지 증상이 동시에 발생합니다.요실금의 진단
요실금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증상과 배뇨 패턴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뇨일지를 작성하여 하루 동안 소변을 본 횟수와 양을 기록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과거력과 수술력, 약물 복용력도 진단에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소변 검사를 통해 요로계 감염 여부 확인합니다. 잔뇨 검사를 통해 배뇨 후 방광에 남은 소변의 양을 측정합니다. 또한, 요 역동학 검사를 통해 방광과 요도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로, 방광의 압력과 수축 능력을 측정합니다. 마지막으로 방광경 검사를 통해 방광과 요도의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합니다.요실금의 치료 및 예방
1) 생활습관 개선
골반기저근 운동: 요실금의 예방과 치료에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루에 100회 이상 꾸준히 골반 근육을 수축시키는 운동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배뇨 습관: 소변을 참지 않고 규칙적으로 화장실을 이용하여 방광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관리: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방광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2) 약물 치료
항콜린제: 절박성 요실금에 주로 사용되며, 방광 근육을 진정시켜 증상을 개선합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oxybutynin, tolterodine 등이 있습니다.
교감신경 항진제: 방광 압력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며, 혈압 상승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폐경 후 여성에게 사용되며, 방광과 요도의 근육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3) 수술 치료
긴장성 요실금의 경우, 수술로 방광 경부와 요도를 고정하는 슬링술이 가장 많이 시행됩니다. TVT(tension-free vaginal tape) 수술은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높은 성공률을 자랑합니다.요실금 예방을 위한 팁
규칙적인 운동: 골반기저근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여 요실금을 예방합니다.
흡연과 카페인 섭취 줄이기: 흡연과 카페인은 방광을 자극하여 요실금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체중 유지: 체중을 관리하여 방광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입니다.
올바른 배뇨 습관: 소변을 참지 않고 정기적으로 배뇨하는 습관을 기릅니다.요실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개선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요실금을 예방하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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